[ Episode 1 ]
- 본 저작물은 한국통합민원센터의 저작물로서 무단 도용 불가-
「국제운전면허증, 면허증 재발급」 이야기
Episode. 김 부장 인생 최대의 플랜. 소매치기로 물거품 될 뻔...
S 대기업에서 25년을 근무했던 김 부장은 평생 자신 만을 바라보며 살아 온 부모님과
오랜 시간 묵묵히 따라 와 준 아내, 그리고 예쁜 두 딸까지
모두 6명의 식구들을 위해 유럽 4개국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꼼꼼하기로 치면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김부장님. 여행 또한
자신의 업무처럼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죠.
한 달이라는 짧지 않은 일정을 일자 별로 장소, 숙소, 식당,
예산까지 치밀하게 시간 별로 촘촘히 계획을 세운 김 부장.
12시간의 긴 비행 후 도착한 첫 여행지 ‘로마’. ‘콜로세움’으로 이동하던 중.
김 부장은 뭔가 싸늘한 기운이 느껴졌고 어느 새 자신이 메고 있던
백팩의 옆구리가 예리한 무언가에 그어져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눈 깜짝 할 사이에 파우치는 소매치기 당했고 그 속엔 지갑과 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이 모두 들어 있었습니다.
돈을 잃은 것은 가족들의 다른 카드나 현금이 있어 괜찮아도 잃어버린 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이 없다면 대가족을 데리고 서유럽을 다닌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4개국을 우버로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라 정말 난감한 일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시작부터 큰 난관에 봉착한 김 부장은 가족들과 회의를 했고
2가지의 방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방법 A. 이탈리아 한국대사관을 찾아가서 사정을 말하고 국제운전면허증과 면허증을 재발급 받도록 한다.
- 방법 B. 현지 경찰서를 찾아가서 소매치기로 인한 피해 신고를 하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 방법 A를 위해 대사관에 급히 알아본 결과, 김 부장님의 가족들은 우리나라
대사관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의 발급이 불가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운전을 필수로 필요한 ‘면허증’의 재발급은 약 1~2달의 소요기간이 걸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 방법 B.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선배 경험자(?)’들이
올려놓은 블로그 글들을 읽어본 결과 요약하면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이탈리아어로 말해라
2. 구체적으로 증거를 가져와라
3. 접수를 하기 위해서는 담당자가 올 때까지 기다려라
4. 간 조서를 통역인을 섭외해 쓰더라도 나중에 연락을 주겠단다.
설레임으로 가득했던 김 부장 가족은 시작도 못 해 본 여행 일정에
어두운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부모님과 처자식을 데리고 차도 없이 4개 국가를 다닐 생각을 하니 앞이 막막해져 오던 그 때.
문득. 김 부장은 출퇴근 중 라디오에서 들었던 CM송이 생각났습니다.
“언제든 어디든 한번에, 국내 민원은 물론!” “글로벌 서류를 빠르게~ 참 쉽죠? 배달의 민원!” ♬
“유학, 이민, 취업, 국제결혼, 해외법인설립, 부모여행동의서, 대량등기부등본 발급까지” ♬
“복잡하고 까다로운 국내외 민원서류를 클릭 한번으로“ ♬
“배달의 민원! 한국통합민원센터! ” ♬
재빨리 ‘배달의 민원’을 검색한 후 전화를 걸었습니다.
시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전화가 가능한 한국통합민원센터에서는 바로 전화통화가 가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 제가 이탈리아에서 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분실했거든요. 혹시 재발급이 가능한가요?”
“네 당연히 가능합니다. 혹시 언제까지 필요하세요?”
“아 정말이요? 휴우~ 빠르면 빠를수록 좋죠!!”
“음 그럼.. 현지 시간으로 모레 오전 호텔에서 받으실 수 있게 해드리면 될까요?”
“어? 정말이요?? 어떻게 그렇게 빨리.. 네 바로 좀 부탁드립니다”
다다음날 오전. 김 부장은 DHL로 호텔에 맡겨 놓은 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았고,
무사히 가족 여행을 스케줄대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김부장에게 ‘배달의 민원’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지켜 준 소중한 은인이 됐고 여행을 마친 후
유럽에서 잔뜩 산 초코릿과 콜로세움이 그려진 엽서에 감사의 글을 써서 사무실로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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