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비자 신청, 국제 결혼, 이민, 또는
법적 절차를 진행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발급된 가족관계증명서를 외국에서 사용하려면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아야만 해당 문서의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족관계증명서 아포스티유란 무엇인지,
발급 절차와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란?
가족관계증명서는 개인의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로,
본인과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가족관계 발생 및
변동사항(출생, 결혼, 사망 등) 과 같은 정보들이 포함 됩니다
가족관계증명서 아포스티유란?
가족관계증명서 아포스티유는 한국에서 발급된 가족관계증명서를
해외에서도 공식 문서로 인정받도록 보증하는 국제 인증 절차입니다
"외국공문서에 대한 인증의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으로
1961년 헤이그 국제 사법회의에서 채택되었으며,
이 협약으로 인해 대사관의 영사확인을 받지 않고 가입국의
외교통상부로부터 아포스티유를 발급 받으면
자국의 공문서와 동일한 효력을 인정 받습니다
간단히 말해, 아포스티유 협약국 간에는 아포스티유 인증을 통해
대사관 인증 없이도 문서의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 아포스티유는 제출국과 접수국 중 한 국가라도
협약 미가입국일 경우 효력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기존의 방침대로 대사관 인증을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 아포스티유 발급 절차
1.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주민센터 또는 정부24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습니다
2. 번역 및 번역공증 / 공증 받기
한국에서 발급한 가족관계증명서는 한국어로 발행되기 때문에
제출국의 언어로 문서를 번역한 뒤 번역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번역공증은 번역본과 원본이 동일하다는 것을 공적으로 증명하는 과정입니다
3. 아포스티유 인증 신청
번역공증된 문서를 외교부 또는 지정된 아포스티유 발급 기관에 제출하여 인증을 받습니다
이 인증을 통해 문서의 법적 효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4. 문서 제출
아포스티유 인증이 완료된 문서를 제출처에 제출하여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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